기자단 활동

[최우수 기사] 청소년 기자단 ‘혜윰’ 3기 기자단 키트, 낱낱이 파헤쳐보니…

이전 기자단 키트와는 다른 구성의 3기 기자단 키트.
무엇이 바뀌었으며, 과연 이번 기자단 키트는 실용적인가?

 2020년, 하얀 쥐의 찍찍 울음소리와 함께 청소년 기자단 ‘혜윰’ (이하 ‘혜윰’)에는 3기 기자단의 힘찬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하지만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3기 기자단의 미래는 절대 그렇지만은 않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병으로 3기 기자단의 첫 만남이 무산되었고, 그로 인해 기자단 키트는 본래 계획과는 달리 기자단 각 집에 우편으로 찾아왔다.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는 “한 달 동안 기자단 발대식을 준비했지만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라며 첫 만남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길을 걸어온 3기 기자단 키트, 그 속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3기 기자단 키트, 구성품은?

 

 

 3기 기자단 키트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 ①기사 작성 가이드라인 ②기자증 ③청소년 기자단 ‘혜윰’ 스티커 ④A5 리갈패드와 가죽 케이스 ⑤볼펜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갈패드와 가죽케이스다. 3기 기자단 키트에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며, 이번 기자단 키트 中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2기 기자단 키트의 경우 리갈패드가 아닌, 지갑이 들어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다만 리갈패드 가죽 케이스 내부에 명함 수납을 위한 공간은 있지만, 막상 그 공간에 넣을 명함은 지급되지 않았다. 명함도 함께 지급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3기 기자단 키트 속 모든 물품이 깔끔하며,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첫인상은 합격이다.

 

▶2기 기자단 키트와 다른 점은?

 

 

 2기 기자단 키트와는 여럿 달라진 점이 보이지만, 그중 가장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점은 상술하였듯 2기 기자단 키트에 있던 지갑이 빠지고, 리갈패드가 그 빈자리를 채워준 것이다.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는 “원래는 지갑과 볼펜이었으나, 이번에는 더욱더 실용적이고 기자다운 키트로 구성”이라며 이번 기자단 키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의 말처럼 리갈패드의 선택은 굉장히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잠시 후에 알아본다.

 

 다만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기 기자단 키트의 경우 지갑과 볼펜, 볼펜 심이 고급스러운 박스 하나에 포장되어 있었던 반면 3기 기자단 키트의 경우 하나의 박스에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있는 것이 아닌 개별적으로 비닐에 담겨있었다. 막상 2기 기자단 키트 속 포장 사진을 보니, 이 부분이 아쉽게만 느껴졌다.

 

 이 외에는 볼펜과 볼펜 심이 변경되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2기 기자단과 비교했을 때 더욱더 실용적이고 기자다운 키트로 구성했다는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의 말에 동의를 표한다.

 

▶기자단 키트, 실제로 써보니

 

 

 기자단 키트를 받은 지 단 이틀 후인 2020년 02월 17일, 한 단체와의 미팅 자리에 리갈패드를 들고 나갔다. 결과는 대만족. A5의 휴대 가능한 작은 크기였기에 걸리적거리지도 않았으며, 색상도 튀지 않는 고급스러운 색상이었기 때문에 눈치 보일 일 하나 없이 순조롭게 필기를 할 수 있었다. 가죽 케이스 덕분에 어디 대지 않고서 필기가 가능했단 점은 두말할 것도 없다.

 

 

 펜 뒤에 있는 스마트폰 터치를 위한 고무 팁 형 스타일러스 펜 역시 인식률이 준수하는 등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스타일러스 펜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다만, 이날 다른 기삿거리 취재를 위해 기자증을 목에 걸고 나왔는데 아직은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기자증을 목에 걸고 행보하는 연습은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올해의 기자단 키트 만족도는?

 

 

 올해의 3기 기자단 키트는 전체적으로 실용적인 구성뿐만 아니라 기대 이상의 마감과 품질을 보여주었다. 아직 1년이나 먼 미래지만, 벌써 내년 기자단의 키트가 궁금해진다. 올해 기자단 키트의 구성을 해주신 서수빈 '혜윰' 대표이사와 사무국의 모든 인원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앞으로 꽃길만 걸을 청소년 기자단 ‘혜윰’의 모든 3기 인원들에게도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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