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개학의 막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8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허락되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입학식조차 하지 못하고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의 한이 드디어 풀린 것이다. 온라인 개학은 한동안 등교 개학을 대신하는 해결책이 되어주었지만, 등교 개학을 완전히 대신해주지는 못하였다. 이는 등교 개학이 학습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에는 온라인 클래스를 시행하는 중에 고통받았으며, 학교에 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 아이들이 있다. 바로 가정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되려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이다. 지난 4월 23일 대전 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가정폭력 신고 건수 통계이다. 1월부터 4월, 3개월 간 171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13건에 비해 51.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월별로 보면 3월이 평균 527.5건, 1월 평균 496건, 2월 평균 483.5건으로 3월에 가장 많은 가정 폭력 신고 접수가 들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청소년 기자단 혜윰의 새로운 기수인 3기가 베일을 벗었다. 3기기자단 모집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34명이 뽑힌 바 있다. 원래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지원이 가능 하였으나, 창단 이후 최고 지원율을 기록하며 조기마감 되었다. 이로써, 나날이 성장해가는 혜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20년 1월 29일, 다수의 추가 모집 요청에 따라 혜윰 측에서는 추가 키트 제작과 함께 기자단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 2020년 2월 15일 (토), 서울에서 발대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악화되는 코로나 19사태의 영향으로 취소된 바 있다. 발대식에 배부되었어야 할 키트는 기자단의 집으로 각각 배송되었으며, 구성품은 기자단 ID 카드, 수첩, 펜, 그리고 기자단 혜윰 로고 스티커이다. 기자단의 ID카드에는 청소년 기자의 이름과 소속부서가 적혀 있으며 공식 취재 시 필수 패용한다. 또한 타인에게 양도 할 수 없는 신분 증명 도구라고 볼 수 있다. 혜윰 3기의 활동은 오는 3월, 정식적으로 시작한다. 시기라고 하면 시기이기에, 그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며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