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줄 모르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조금씩 주춤하고 있지만, 유럽 등 국외는 비교적 늦게 확산이 진행된 탓에 아직 주춤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총 환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국가는 100개국이 넘었다. 유가 감산 합의는 실패하였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탈리아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탓에 세계 경제에는 지금 빨간 불이 켜졌다. ◆ 벼랑 끝에 놓인 항공•여행업계, “장기화 땐 수조 원 피해” 코로나 19로 경제적 피해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특히 항공•여행업계가 체감하는 피해는 심각하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소비자들의 지갑마저 얼어붙고 있으며, 수요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근원지인 중국으로의 수요는 거의 사라졌으며, 일명 ‘노재팬’ 운동이라 불리던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주춤하던 일본으로의 수요 역시 무비자 출입국 제한으로 인해 불 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림세를 보인다. 기존에 국내 여행객 중 일본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분의 1에 달했던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는 시름시름
한국 영화 '기생충'이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여 비영어권 영화중 최초로 4관왕을 차지한 작품이 되었다.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의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고 있는 영화이다. 또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인 봉준호 감독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은 대만의 이안감독이지만, 그는 미국에서 영화를 촬영하였기에 미국이 아닌곳에서 촬영한 영화가 감독상을 수상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오스카 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이며, 이 두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는 1955년 '마티'라는 영화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초로 비영어권의 영화가 4관왕을 차지했다는 것,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한국인이며 촬영장소가 한국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관람객 평점 9.07로 매우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선 경쟁이 이미 시작됬다. 미국 민주당은 지난 2월 3일 미국의 아이오와에서 첫 경선 투표를 시작하면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들과 맞서서 대결할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을 시작했다. 미 경선은 특이하게도 투표수로 공식 집계되는 것이 아닌 어떤 후보가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은 포를 받았는지를 기준으로 대의원 수가 많은 후보가 승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경선은 미국 아이오와주, 네바다주, 뉴햄프셔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는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가 겨루고 있는 4파전의 구조를 띄고 있다. 그러나 이번 민주당 경선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 부티지지, 샌더스, 바이든, 워런에 블룸버그, 클로버샤까지. 지난 경선과 다른 후보 구조 지난 민주당 경선은 샌더스와 힐러리의 2파전이였다. 바이든이 그나마 두 후보를 견제할 만 한 후보로 손꼽혔으나,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가장 화재를 끄는 후보는 다름아닌 부티지지다. 부티지지는 미국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 임을 밝힌 최초의 대통령이며, 현재 미국에서 많은 논란이 있는 최저임금을 $15로 인상하고자 하고 있으며, 세율을 49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서 공식 성명을 냈다. 일본이 거론한 한국이 북한에 불법으로 무기가 될 수 있는 물품을 수출했다는 주장에 대한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얼마 전 남한에서는 일본의 전범 기업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 데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불복하여 일본당국은 오만하게도 남한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했다. 며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비판하였다." “더욱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반도체 핵심소재가 남한을 거쳐 북에 들어갈 수 있다.’ 는 따위의 당치 않은 구실을 대고 우리를 걸고 들고 있는 것이다." 라며 일본이 주장한 북한반출설에 반기를 들었다. “이것은 근거 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 문제’, ‘국제적 문제’로 오도하여 정당화해 보려는 간특한 술수로서 뿌리 깊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다." 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아직 역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 있는 일본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반동들은 조선 인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리어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G20 일본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돼 20개 회원국 정상과 17명의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이 최초로 주최한 G20 정상회담으로 이에 앞서 일본은 2016년 이세시마(Ise-Shima)에서 G7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의 정상회담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은 글로벌 의제에 관한 여러 가지 중요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가장 눈에 띈 현안 사항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였다. G20 오사카 정상회담은 이 현안문제에 대한 책무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3R(축소, 재사용, 재활용) 및 재생 가능’이라는 개념을 담은 환경부 장관 차원의 플라스틱 스마트 캠페인(Plastics Smart Campaign)과 플라스틱병 및 스트로 사용금지와 같은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현장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정상회담 기간 내내 병이나 컵, 스트로 및 접시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참석자들에게는 대체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그 밖의 정상회담 의제로는 경제,
지난 2월 14일, 세계 2대 항공기 제작사 중 하나인 에어버스(Airbus)는 2021년 부로 F급 항공기(초대형 항공기)인 A380-800(이하 A380)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38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이 있으며, 폭이 축구장 만큼 넓을 정도로 커,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가진 항공기이다. 대한민국 국적사인 대한항공이 10대, 아시아나 항공이 6대를 보유, 운용하고 있다. "호텔"로 칭송받았던 A380이 몰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에어버스의 발표에 따르면 A380을 대차하여 A330(중형 여객기)와 A350(중대형 여객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으로 친환경,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의 이유로, A380이 4발기(엔진이 4개)이며 초대형 항공기라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2발기(엔진이 2개)이자 중형기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단점이 드러났던 A380은 계속되는 판매부진으로 결국 '베드 엔딩'에 빠지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이자 가장 큰 결정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주문 변경 때문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8년부
아시아는 다른 대륙에 비해 문명 발달이 불균형적으로 이룩한 곳이다. 아시아에서 강호로 군림하는 한, 중, 일 모두 동북아 한 곳에 몰려있다. 동북아권 나라 중국, 북한, 일본, 한국 모두 군사력이 강하고, 더구나 중국과 북한은 핵보유국인 국가로 국세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있다. 이런 탓인지 동북아권 네 나라 모두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있다. 공산권인 중국과 북한은 미국을 적대시 하며 성장하고 있고, 일본과 한국은 미국과 동맹을 맺으며 성장했다. 동북아의 이러한 정세는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 한국은 이들에게 껴있어 불리한 조건이 많다고 생각된다. 고질적인 악당 일본과 저멀리 미국, 대륙의 지배자 중국, 뭣도 아닌 북한 사이에서, 한국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까? 우선, 한반도는 싸드를 배치함으로 미국을 선택했다. 그 결과로 중국을 잃어야했다. 우리와 동맹인 미국의 손을 들어준 한국은 그 대가로 너무 큰 것을 잃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한국은 발을 물러야했다. 이는 우리에게 엄청난 경제적인 손
최근 역사 교과서에도 많이 실리는 내용인 쿠릴 열도에 관한 분쟁은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왔다. 분쟁지역은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일본의 훗카이도 사이에 있는 56개의 섬과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쿠릴 열도의 남단에 위치한 4개의 섬(에토로후,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이다. 쿠릴 열도의 주 분쟁국가는 러시아와 일본이다. 이들의 싸움은 제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4개의 섬은 1905년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영유권을 확보하였으나 제2차세계대전 후 소련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문제는러시아와 일본의 두나라의 영유권 분쟁을 야기하였다. 최근7일 NHK(일본의 최대 공영 방송사)는 러시아가쿠릴열도를 비롯한 일대에 레이더 기지를 새로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하여레이더 기지를 설치한것은 러시아가 역내를 군사적으로 중시하는 자세를 표시하고미일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설치한것이 아니냐 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러시아의 행동은러시아가레이더 설치를 추진함으로써미국과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옛 소련은 1956년 '소일 공동선언'을 통해 일본과의 국교를 정상화 하며'평화조약을 체결한 뒤쿠릴열도 분
지난 ,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 실족 사고로 입원한 청년을 도와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캐나다에 유학 중이던 25세의 박모 군이 그랜드 캐니언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에 이송되었고, 10억 원에 육박하는 병원비와 2억 원의 환자 운송 비용을 감당할 수 없으니, 국가 차원에서 이를 구호해 달라는 내용이다. 해당 원에는 2만 1천여 명이 동의했다. (2019년 1월 25일, 오후 3시 기준) 온라인상에서는 이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개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를 왜 세금으로 도와야 하느냐’며 위 내용에 반대하는 반면, 다른 한 쪽에서는 ‘개인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을 넘었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사건의 국가적 해결에 대한 내용을 다룬 청원이 230여 개나 올라올 정도다. 오늘 (1월 25일 (금)) 유튜브 채널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LA 부총영사 황인상 씨는 ‘청년이 눈을 뜨고, 손가락을 조금 움직였다’며 청년의 상태를 밝혔다. 이어 황 부총영사는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치료비는 7억 5천만원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청년은 3주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