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10세기에 연구자료를 찾아 천연 박테리아 치료제를 개발 중인 영국의 워릭대학교

10세기 앵글로색슨족들의 과학자료에 연구 가치를 찾아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최근 NATURE, PUBMED와 같은 과학 학술 단체에서도 추가 연구 진행 중이다.

면역력이 강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치료제뿐 아니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치료제의 성분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람들의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위험한 바이러스들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어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의약 업계와 과학 연구진들은 중세 시대의 연구자료를 찾아 천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워릭대학교는 10세기 앵글로색슨족들의 안약 개발연구인 발드의 안약(Bald’s eyesalve)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10세기 과학자인 발드의 연구서의 내용 중 천연 안약에 대한 연구내용이 최근 사회에서도 연구 가치의 실효성이 확인되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연구는 워릭대학교에서 그치지 않고 영국의 유명 학술지인 NATURE와 미국 국립 의학도서관의 산하기관인 PUBMED에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천연소재의 안약이라는 초기 연구에서 최근에는 현재 고열과 감염을 유발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을 치료할 수 있다 밝혀졌고, 그람 음성균, 그람 양성균와 다른 박테리아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현 치료제들은 면역능력이 강해지고 있는 박테리아 때문에 효과가 없어지고 있기에 위 천연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현재, 미래에 있을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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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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