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환경을 추구하는 현대사회 그리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풍력, 수력, 태양열 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가 세계 전력 믹스에서의 비중이 약 30% 정도에 이르렀다.

 

 

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총회에서 195개국이 참여한 파리 협정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과 국가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협약의 내용은 단순하게 배출량을 줄이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기술 발전 등의 내용까지 포함되고 있어 과거에 단순하게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의미보다 조금 더 심화하고 있다. 국내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에너지 분야에서 약 80% 이상 발생하고 있고 전체 온실가스의 40%가량이 발전 부문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대체해야 한다고 한다. 신 재생 에너지란 기존의 재생 에너지에 연료전지, 수소, 석탄액화 가스화 및 중질잔사유 가스, 폐기물 등이 포함된 정의이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신 재생 에너지 용량이 2400기가와트(GW)가 증가할 것으로 현재 중국의 전체 발전양과 맞먹는 수준으로 추정하였다. 2027년에는 석탄, 천연가스 및 원자력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약 4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태양광 발전 용량이 3배 이상 증가해 세계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으로 봤다. 기존 에너지원보다 30%~40%의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문제들은 아직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2021년 기준 신 재생 에너지 비율이 8%(기존 재생 에너지 7%, 신 재생 에너지 1%)수준에 그치고 있어 아직 세계적인 평균에는 못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수입하고 국토의 크기로 인해 타 국가들보다는 효율적인 생산이 힘들기 때문이다. 태양광 발전의 비중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학교까지 다양하게 활용 중이고 제주도와 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은 풍력, 수력 등의 재생 에너지를 발전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신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재생 에너지와는 다르게 신 재생 에너지의 60%가량이 폐기물 발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2019년 10월에 개정된 신 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며 폐기물 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범주에서 제외됨에 따라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게 될 수 있기에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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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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