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릴 열도, 끝나지 않는 분쟁
최근 역사 교과서에도 많이 실리는 내용인 쿠릴 열도에 관한 분쟁은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왔다. 분쟁지역은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일본의 훗카이도 사이에 있는 56개의 섬과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쿠릴 열도의 남단에 위치한 4개의 섬(에토로후,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이다. 쿠릴 열도의 주 분쟁국가는 러시아와 일본이다. 이들의 싸움은 제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4개의 섬은 1905년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영유권을 확보하였으나 제2차세계대전 후 소련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문제는러시아와 일본의 두나라의 영유권 분쟁을 야기하였다. 최근7일 NHK(일본의 최대 공영 방송사)는 러시아가쿠릴열도를 비롯한 일대에 레이더 기지를 새로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하여레이더 기지를 설치한것은 러시아가 역내를 군사적으로 중시하는 자세를 표시하고미일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설치한것이 아니냐 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러시아의 행동은러시아가레이더 설치를 추진함으로써미국과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옛 소련은 1956년 '소일 공동선언'을 통해 일본과의 국교를 정상화 하며'평화조약을 체결한 뒤쿠릴열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