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정상을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어느 도시에서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것에 대해 북한은 대사관이 존재하는 하노이를 선호하고, 미국은 다낭을 선호하는 분위기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간략히 살펴보자. 먼저 미국이 다낭을 회담 개최지로 선호하는이유를 알아보자. 일단 다낭 상부에는 북·미 정상회담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터콘티넨털 리조트가 위치해 있으며, 공항에서 멀지않은 거리에북·미 정상의 숙소로 유력한 호텔 2곳이 거의 나란히 위치해있다. 인터콘티넨털 리조트가 회담장으로 가장 유력한 이유는 산 중턱에 있는데다가 진입로가 사실상 하나여서 보안에 상당히 유리하다. 이는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회담장으로 쓰였던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이 본섬으로부터의 진입로 하나만 막으면 완전히 차단됐던것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벌써부터 리조트 주위에는 경비가 삼엄하여 예약을 하지않는 이상은 출입금지를 하고있다. 그리고 두 정상의 숙소로 유력하게 거론이 되는 호텔 두곳 중 '하얏트 리젠시 호텔' 은 2017년 에이팩 때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적이 있다.
“장관으로서 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외교부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려 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후 모교인 연세대를 방문해강연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대학 특강 프로그램 세 번째 순서로 이화여대(4월)와 우석대(9월)에 이어 모교인 연세대를 찾았다. 강 장관은자신의 경험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사례 등을 거론하며 후배들이 “과거의 방식과 틀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강 장관은 이 자리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한과의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간의 협력사업은 국제사회 제재의 틀을 준수한 가운데 가능한 것을 하고 있으며 제재 해제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제재 해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불가역적으로, 완전한 비핵화가 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서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에 귀국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부터 제 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번 3박5일간 뉴욕 방문은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미국 조야를 설득하는데 주력한 시간으로 평가 받는다. 또,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종전선언,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일정 도중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와 전문가 대상 연설을 통해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 대한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한 후 청와대에 바로 복귀하지 않고, 28일 하루 연가를 내어양산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