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이전과 비교할 때 확 달라졌다. 과거의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무력 과시가 아닌 국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시민도 참관 가능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저녁 시간에 열렸고, 기념식 본행사에 연예인이 등장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1일 오후 6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은 '세계 속의 대한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선 식전행사에서 의장대 및 전통악 공연이 펼쳐졌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 소속 장병 90 여명은 절도 있는 의장대 시범으로 단결된 국군의 모습을 표현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대대 소속 장병 50 여 명은 전통 가락에 현대적 리듬을 접목한 풍물놀이와 사자춤 등을 선보였다. 의장대와 전통악 공연이 끝나자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국군과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입장했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국군·유엔
대한항공의 지난해 1,000명당 수하물 사고 건수(MBR, Mishandled Baggage Ratio)가 평균 1.1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평균(5.57)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1일 국제항공통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의 평균 수하물 사고 건수가 평균 1,000명당 5.57인 것에 비하면 대한항공의 수하물 사고 건수는 평균 1.1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업계에서는 단순히 발생 건수가 아닌, ‘1000명당 수하물사고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보는 발생건수(MBR, Mishandled Baggage Ratio)’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운항편 수가 많은 항공사일수록 수하물 사고 발생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MBR은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내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스카이팀은 세계 유수의 20개 대형 항공사들로 이뤄진 항공 동맹체다. 최근 일부 언론은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의 수하물 사고가 4만8000여 건이며 이 중 99.4%가 수하물 지연, 수하물 분실은 0.6%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국제항공시장에서는 2007년 이후 10년 동안 이 같은 수하물 사고가 오히려 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 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의 주요내용은 ①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②자전거 음주운전 처벌(음주운전 시 범칙금 3만원, 음주측정 불응 시 범칙금 10만원) ③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위반 시 범칙금 4만원) ④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⑤자전거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등이며, 이번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 범정부적 목표인 「교통사고사망자 절반 감축」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교통법 중 새롭게 개정된 내용은 바로 단속을 실시하지 않고 시행 후 2개월 동안 홍보・계도 위주의 활동을 전개한 후, 12월 1일부터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소에서 사전에 단속을 예고하는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반려견들의 ‘제2의 삶’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목),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양견」 지원 단체 ‘동물권단체 케어(CARE)’와 해외입양견 운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입양견들을 인솔하기 위해 미국행(인천~뉴욕/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케어’ 측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정 체크인 카운터 제공 및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무료 위탁수하물 1PC 추가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견의 해외입양의 경우 대형견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대형견들의 국내 입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서 지원 대상을 미주 노선으로 특정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미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과 문화가 성숙하게 자리잡고 있어 대형견들의 입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 홍성민 상무는, “마음 속 상처를 간직한 반려견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 출발점에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국방부는 다음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야간 비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랙이글스의 연습 비행 시간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저녁 6시 20분부터 25분 동안이며, 행사 당일인 다음달 1일에도 같은 시간에 비행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이 시간 동안 블랙이글스 전투기가 서울 상공을 비행해 소음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추석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11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21~26일 118만 323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예상 여행객은 19만7206명으로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연평균 여객(18만 7623명)에 비해 5.1% 늘어난 숫자다. 이 수치대로 되면 올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19만 377)명을 넘어 역대 명절 연휴 중 일평균 최다 여객 기록을 세우게 된다. 공사는 이 기간 약 400명의 특별근무 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특별근무 체제에 나선다.1터미널 5번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6시 30분에 조기 개장한다. 제1터미널 출국장과 제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운영한다.8477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연휴 기간 모두 4만 1184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한다. 공항철도는 10편가량 증편하고 심야 연장운행도 한다.
지난 8일 동인천북광장에서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축제는 예정대로 개최되지 못했다. 기독교 단체 등 참가자들이 7일 새벽부터 광장 안에여러 대의차량을 세워 점유하고 밤샘기도회를 열었고,다음날까지집단으로 광장을 점유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곧 해산시키겠다고조직위 측에전달하였으나 강제 해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불법 주차한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가 도착하였으나경찰로부터지시사항이 없었다고 가버려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축제는 8일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불법 점거로 예정된 장소에서 개최하기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참가자들은 광장 한쪽 구석에 몰려 반대 시위자들에게 포위당해 있었고,화장실조차쓸 수 없었으며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줄 물과 음식들은 반대 시위자들에게 탈취당해 전달되지 못하였다. 한마디로 고립상태였다. 한편 반대 시위자들의 불법 행위는계속됐다. 한 참가자가 방화목적으로 휘발유를 가지고 왔으나 경찰에게 제지당했고,경찰통제선을몸으로 밀어붙이고 경찰을 폭행하기까지 했으며 심지어 장애인의 휠체어를 무지개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엎어버리기까지 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직접 112에 전화하기도 했으나 결국 경찰
수원여객(주), 용남고속(주), 용남고속버스라인과 운수종사자의 노.사 근로협상 및 임금인상 협상 결렬로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버스파업이 진행을 예고했다. 파업으로 인해 수원시에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정상운행이 불가하여 시민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 대중교통과는 대체교통수단 및 자가용을 이용하라며 시민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시내버스 파업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이틀간 통학할 때 매우 불편할것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